지금 2021년 8월 23일 오후부터 태풍 오마이스가 상륙하면서
제주도 남해안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올해 1호 태풍인 오마이스를 필두로 하여
가을장마와 태풍이 예상된다 합니다.
이 시점에 태풍원리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번 태풍원리 를 살펴보고 태풍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원리
태양의 많은 열에너지를 받는 적도 부근 바다에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종류의 대류 구름들이
저기압을 형성 시켜 태풍 구름으로 발전합니다.
이어서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상승기류가 회전하고 태풍이 회전하여 원심력으로 구름이 밖으로 밀려나가
태풍의 눈이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상승기류와 지구 자전이 태풍원리 의 형성요인이 됩니다.
태풍의 역할
태양은 구형인 지구에 열에너지를 고위도와 저위도에 불균형적으로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태풍이 태양의 열에너지를 지구 표면에 균형적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바닷물을 섞어주어 생태계를 더 활성 시켜주며, 육지에는 물부족 현상을 해결해 줍니다.
크고 작은 위력으로 인해 인간이나 동물에게는 피해를 다소 줄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지구에게는 이로운 존재입니다.
태풍 종류와 위력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17~24m/s(바람3급, 중)
· 사람이 걸어가다 넘어 질 수도 있다.
· 나뭇가지가 부서질 수 있다.
· 간판이 손상되어서 떨어질 수 있다.
· 우산을 쓰고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25~32m/s(바람2급, 강)
· 25m/s 정도의 바람에는 기왓장이나 지붕이 뜯겨질 수 있다.
· 30m/s 이상에는 낡은 집이 무너지고 가로수가 뽑일 수 있다.
33~50m/s(바람1급, 매우 강)
· 35m/s 바람에는 기차가 탈선 할 수 있다.
· 40m/s 이상의 바람이면 차도 뒤집어 질 수 있으며, 작은 바위 뿐 아니라 사람도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이다.
51m/s이상(바람1급, 초강력)
· 벽을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이 있다.
· 아주 거대한 크레인을 쓰러뜨릴 수 있다.
· 전봇대와 가로등이 뽑혀져 나간다.
참고로 2003년 태풍 '매미'가 초속 60m/s를 기록하였다.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윌리윌리?
이름만 다른 뿐 모두 똑같은 종류의 태풍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태풍이 발생이 되는 위치의 각 지역마다 태풍의 명칭이 분류됩니다.
· 북태평양 서부 → 태풍
· 대서양과 북태평양 동부 → 허리케인
· 오스트레일리아 부근 → 윌리윌리
· 인도양 → 사이클론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2000년 1월 1일부터 지금의 이름들이 불려졌는데, 아시아 14개국이 각각 고유 이름 10개씩 제출해
총 140개가 되는데 이를 조 편성 해서 순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이름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북한 이름
기러기 도라 갈매기 매미 메아리 소나무 버들 봉선화 민들레 날개
중국 이름
하이쿠이 위투 평선 두쥐안 무란 우쿵 바이루 하이선 뎬무 하이탕
일본 이름
고이누 우사기 간무리 고구마 도카게 야기 가지키 구지라 곤파스 야마네코
등등.
이상으로 태풍원리 와 태풍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구에 있어서는 없으면 안되는 것이 태풍이지만
그래도 아무쪼록 올해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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